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대세 배우가 된 박은빈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된 무인도의 디바가 드라마뿐만 아니라 음악에서도 빛나고 있습니다. 극 중 서목하를 연기하면서 자신이 직접 부른 노래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또 한 번 흔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인도의 디바 노래 OST 총정리를 준비해 봤습니다.
쉼표
OST Part.1 으로는 무궁무진한 매력의 올라운더 싱어송라이터 이무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쉼표'로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그 어떤 순간에도 너의 편이 되어주겠다는 위로를 담은 곡으로, 지치고 힘들 때 잠시 쉬어가도 된다는 의미를 음악 기호인 쉼표에 빗대어 풀어냈습니다.
또한 서정적인 피아노와 스트링 선율 위로 쌓인 이무진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가 곡의 감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듣는 이들에게 쉼표와 같은 잔잔한 위로를 건넵니다.
나비
OST Part.2 '나비'는 기타가 돋보이는 모던한 밴드 사운드의 곡으로, 앞을 모르는 막막한 세상을 열심히 살아가는 누군가의 삶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낸 따뜻한 위로송으로 DAY6의 보컬리스트로 솔로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Young K가 참여해 곡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카루스
OST Part.3 디노 (SEVENTEEN)가 참여한 '이카루스(ICARUS)'는 세련된 일렉기타 아르페지오로 시작되는 J-Rock 스타일의 트랙으로 세븐틴의 “디노 (SEVENTEEN)”가 가창에 참여하여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디노의 색다른 음색을 느끼게 해 줍니다.
미디엄 템포의 리얼 드럼 비트 위를 넘나드는 리드미컬한 그의 보컬은 때로는 그루브 하게 때로는 몰아치며 수준 높은 완급 조절을 선보여 OST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태양을 사랑하는 사람에 비유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잃더라도 더 높게 더 높게 날아올라 가까이 가겠다는 아름다운 의지를 담은 가사는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 벅참을 느끼게 해 줍니다.
실력파 프로듀서로 인정받고 있는 타이비언과 CHKmate가 공동 프로듀싱 하여 웰메이드 트랙을 완성시켰습니다.
그날밤
OST Part.4 정승환의 '그날 밤'은 몇 번의 밤 몇 번의 낮 그 수천의 날들이 흘러 간대도 나의 그날은 언제나 너였고 나의 찬란함은 너였다 라는 수채화 같은 가사와 멜로디를 읊조리는 듯, 때로는 터져 나오는듯한 정승환의 보컬 감정선이 이 곡을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곡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승환 님의 노래를 좋아하는데 가사와 목소리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곡이었습니다.
우리는
OST Part.5 '우리는'은 서정적인 미디엄 록스타일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초반의 절제된 감정이 후반부로 갈수록 빌드업되고 더보이즈 (THE BOYZ)만의 보컬 표현력이 멜로디와 어우러지며 듣는 이로 하여금 다이내믹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곡입니다.
풋풋했던 청춘의 어느 날 미완성된 첫사랑에 후회와 아픔을 느끼지만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거라는 아름다운 의지가 담겨 있으며, 이미 세련된 비트와 퍼포먼스로 최고의 아이돌로 인정받고 있는 더보이즈 (THE BOYZ)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곡입니다.
실력파 프로듀서 '타이비언'과 바크가 공동 프로듀싱하며 드라마를 돋보이게 해주는 또 하나의 웰메이드 트랙으로 완성시켜 주었습니다.
My Days
OST Part.6 멜로망스의 'My Days'는 꿈꾸던 날들과 방황하던 날들이 모두 모여 언젠가 이뤄지길 바랐던 모습으로 펼쳐질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드라마의 내용과 분위기를 현실에 지친 모두에게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따뜻한 가사로 고스란히 풀어냈습니다.
멜로망스 공동 작곡의 노래로 김민석이 작사, 편곡은 정동환이 진행한 이 곡은, 정동환의 재즈적인 피아노 사운드를 중심으로 경쾌한 드럼과 기타 소리가 어우러지며 그 위에 김민석의 소프트한 보컬이 더해져 우리의 지난날들과 앞으로 다가올 날들 모두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곡입니다.
I'll Pray For You
OST Part.6 케이시 (Kassy)의 'I'll Pray For You'는 잔잔하고 따스한 어쿠스틱 기타로 시작하는 팝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힘겹고 지친 날들 끝에 오직 내 마음을 비춘 단 하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이들에게 케이시 (Kassy) 특유의 짙은 감성과 음색으로 더욱 매력적이게 전달하며 깊은 여운을 안겨주는 곡입니다.
항해
OST Part.8 그룹 aespa(에스파) 멤버 윈터 (Winter)의 첫 솔로 OST인 '항해'는 각자만의 하루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을 위로하는 곡으로, 트렌디한 비트에 윈터 (Winter)의 목소리가 만나 듣는 이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곡입니다. 폭넓은 멜로디와 따뜻한 노랫말,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곡이 인상적으로 펼쳐집니다.
너는 계절처럼 멀어져 가네
OST Part.9 산들의 '너는 계절처럼 멀어져 가네'는 사랑하는 이와 헤어지고 그에 따른 그리움을 '한철 계절'에 비유한 시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리듬감이 느껴지는 드럼과 빈티지한 사운드가 주는 매력이 산들의 허스키하면서 감성적인 목소리를 만나 곡의 감성을 극대화했습니다.
Someday
서목하 OST Part.1 'Someday'는 마치 클래식을 연상시키는 오케스트라가 곡 전반을 이끌어 나가는 언플러그드 편곡 스타일의 슬로우 팝 발라드 트랙으로,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 위에 꾸밈없이 담담한 박은빈의 목소리가 밤하늘에 별을 켜듯 한음한음 짧지 않은 러닝타임을 밝혀 나갑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편곡에 하루 10시간 이상의 녹음과 본인만의 톤을 찾기 위해 노력한 박은빈의 음악에 대한 진정성과 폭발적 고음은 'Someday'라는 곡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박은빈 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완성시켰습니다.
이번 서목하 OST Part.1은 실력파 프로듀서로 인정받고 있는 타이비언과 CODA가 공동 프로듀싱을 담당해 이번 드라마 박은빈의 첫 트랙이자 드라마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이 곡에 대한 박은빈의 음악적 진심을 서로 간의 완벽한 호흡으로 오롯이 담아내 주었습니다.
그날밤
OST 서목하 (박은빈) Vol.2 '그날 밤'은 남녀 주인공의 이별과 만남에 대한 간절한 바램을 담은 곡으로, 박은빈의 기타 연주와 따뜻한 감성 보컬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버전과 드라마 내 N번째 전성기에서 화려한 기교와 열창으로 감동적인 현장의 모습을 선보였던 '그날 밤' 경연 버전 등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했습니다.
정승환이 부른 그날밤과는 다른 곡처럼 들릴 정도로 박은빈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분위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Mint
OST 서목하 (박은빈) Vol.3 'Mint'는 청량과 몽환이 공존하는 미디엄 템포의 트랙 위에 박은빈의 상쾌한 목소리가 더해진 긍정 에너지가 가득한 트랙입니다. 마치 옅은 민트색을 연상시키는 곡의 이미지와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가벼운 창법을 구사하는 박은빈의 소녀적인 감성이 잘 녹아 있는 곡입니다. 드라마에서 박은빈의 기타 색이 그래서 민트색인 걸까요?
새로운 꿈을 향해 유영하는 푸른 청춘들을 위한 은유적인 가사들이 잘 녹아들어 듣는 이로 하여금 긍정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실력파 프로듀서로 인정받고 있는 '타이비언'과 김정우(Toxic)가 공동 프로듀싱 하여 웰메이드 트랙을 완성시켰습니다.
Here I am
OST 서목하 (박은빈) Vol.3에 함께 공개되는 'Here I am'은 담백한 피아노 연주와 감성적이고 따듯한 박은빈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영원한 사랑에 대한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발라드 곡으로 M.C the Max, 휘인, 카더가든, 하현우, 이문세 외 많은 아티스트들의 히트곡들과 다수의 OST곡들을 프로듀싱한 송양하, 김재현 작가 그리고 차준희 작가가 협업하여 드라마와 박은빈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었습니다.
Open Your Eyes
무인도의 디바 OST 서목하 (박은빈) Vol.4 'Open Your Eyes'은 극 중 서목하의 데뷔 곡으로, 웅장하게 편성된 오케스트라와 밴드 사운드가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팝 발라드 스타일의 곡입니다. 경연을 위한 긴장감을 이루는 편곡은 서목하의 간절한 마음을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Until The End
OST 서목하 (박은빈) Vol.5 'Until The End'는 트렌디한 팝 사운드와 디즈니를 연상케 하는 스트링 선율이 아름다운 곡으로 'Until The End 그곳에 숨겨진 보물 따위는 없어도 돼 사실 그건 지금 내가 걷는 이 길에 뿌려져 있거든' 이처럼 서사 가득한 가사들과 깨끗하고 맑은 박은빈의 보컬이 만나 완벽한 하모니를 그려냅니다.
좋은 드라마에 좋은 음악 거기에 좋은 배우들 까지 무인도의 디바가 사랑받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